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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한국어 열풍…계명대 어학센터 ''인기''

  • 고투잡관…
  • 2013.01.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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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1120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 한국어 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열풍의 중심에는 계명대 한국어 교육센터가 있다.

계명대가 운영하고 있는 탄자니아 국립 도도마대학교 한국센터에는지난해 7월 개강 이후 모두 50명의 현지인들이 한국어 교육 과정을 마쳤다.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아 오는 3월부터는 <한국어 입문반>, <한국어1급>, <한국어2급> 등 모두 3개의 한국어 초급과정이 개설되고 앞으로 중급 이상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또,짐바브웨 국립 짐바브웨대학교 한국센터에 개설된 계명대 단기 한국어교육과정도 인기다. 
 

이곳은 지난해 5월 개설 당시 수강생 59명으로 시작해 5개월 만에 수강인원이 230명으로 늘며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현재 이 곳에는 200여명의 현지인들이 한국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들 프로그램은 계명대가 지난해 4월 에티오피아 아다마 과학기술대학교, 짐바브웨 짐바브웨대학교, 탄자니아 도도마대학교 등 아프리카 주요 3개국 국립대를 차례로 방문,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계명대는 우리나라의 언어와 문화, 사회, 예술 등 한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학술교류협정 체결과 함께 이들 대학 내에 한국센터를 설치했고, 그 첫 사업으로 한국어교육과정을 개설한 것이다. 

아프리카 현지 한국어 교육 강사는 사업 시작부터 계명대가 주임 강사 1명씩을 직접 파견해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한국어교재와 교육용 기자재는 계명대 교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해 운영 중인''''(사)계명1%사랑나누기''''를 통해 지원받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계명대는 이들 대학의 우수학생을 계명대 KISS(Keimyung International Sarang Scholarship) 장학생으로 선발해 계명대에 유학시키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도도마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될 계명대 재학생을 이미 선발하는 등 아프리카 지역대학과의 교류활동에 적극적이다.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1004981#csidx061887ec199e2099dfc653c8013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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