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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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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ㆍ브라질에 첫 대학 한국학과 개설

  • 고투잡관…
  • 2013.02.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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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케냐와 브라질 대학에 처음으로 한국학과가 개설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올해 한국학과를 개설하는 케냐 나이로비 대학에 문 용(43), 박유진(31) 씨 등 교수 요원 2명을 파견하고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에도 한국어문화 교수직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4월 개강 예정인 나이로비 대학에서는 이날 한국학과 사무실 개소식이 한국학 에세이 콘테스트 시상식을 겸해 열린다.

브라질 상파울루대도 28일 전공 과정 개설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김우상 이사장은 "한류로 촉발된 여러 지역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한국학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교류재단은 작년까지 전세계 76개 대학에 113개 한국학 관련 교수직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 지원 예정인 한국학 강좌만 44개국의 59개 대학에 달한다.

evan@yna.co.kr